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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와이브레인, 국내 최초 우울증 치료 전자약 시판 앞둬…해외진출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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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ative Labs 2021. 10.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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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뇌질환 전자약 개발업체이 와이브레인을 조명합니다. 국내 최초로 우울증 치료 전자약 시판허가를 신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와이브레인의 기술력의 경쟁력과 앞으로 성장 전략을 정희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기사내용]
와이브레인의 우울증 치료 전자약인 '마인드(MINDD)'

헤드밴드를 머리에 쓰면 미세한 전기자극이 감정과 인지를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해서 기능을 정상화합니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시판허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기원 / 와이브레인 대표이사 :
저희 기술인, 경두개 직류자극술이 단독으로 쓰였을 때도 주요 우울 장애의 우울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고 해당되는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제품에도 표기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 분야에서는 최초의 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주목할 점은 병원 등 통제된 환경이 아니라 집과 같은 환자의 실사용 환경에서 임상을 진행해 효능을 검증했다는 겁니다.

마인드는 스테이션과 모듈로 구성돼 있는데, 의사가 스테이션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는 전자약 처방을 내리면, 처방 내용이 모듈에 저장됩니다. 환자는 이 모듈을 집에 가져와 헤드밴드에 부착해 사용하면 됩니다.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가 임상에서 6주간 마인드를 매일 30분씩 사용한 후 우울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원 / 와이브레인 대표이사 :
기존의 통제된 환경에서만 효능이 검증된 것이 아니라 실사용 환경에서 이미 검증됐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증 전자약으로써 재택 기반의 허가임상을 진행한 것도 세계 최초이고,
재택 사용이 연계된 형태로 사용화하는 것도 세계 최초입니다.]

여기에 더해 사용 기록이 자동 저장되고, 처방보다 많이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차단되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습니다.

회사는 시판허가는 내년 1분기에, 병원 처방이 가능한 신의료기술 인증은 내년 3분기 내에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국내 허가임상을 통해 제품력을 입증한 만큼 본격적인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기원 / 와이브레인 대표이사 :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몇 개 국가의 상위권 제약사와 판권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고요. 이번 시판 허가 절차를 기점으로 해서 그런 협상들이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또 우울증 외에 치매, 뇌졸중, 조현병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방송

링크 |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2012021328514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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