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뇌과학 전자약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 판매 중인 정신과 전문 뇌파검사 시스템인 마인드스캔이 국내 정신과 100곳 입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캔은 정신과 병원의 과학적 진단을 위한 보조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판매 허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시스템은 CT나 MRI를 통한 뇌구조만으로 관찰할 수 없는 뇌의 기능을 반영한 정량뇌파와 심박수계를 함께 검사합니다.
우울증, ADHD, 양극성장애, 조현병, 치매,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정신질환 증상과 직간접적으로 이상활동을 분석해 의사와 환자들에게 객관적 지표를 제공합니다.
와이브레인은 지난해 6월부터 환인제약과 공동으로 마인드스캔의 국내 정신과 대상 입점 영업을 진행해왔습니다.
1년간 국내 정신과 병원 100곳의 입점을 돌파했고,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의 정신과 병원의 입점율이 50%에 달했습니다.
마인드스캔은 측정 전 두피의 식염수세척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반건식 전극 방식을 도입해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의 대표는 “지난 1년간 코로나 블루로 젊은 층들의 정신과 이용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일본 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다양한 국가들 대상 판매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한 기자 / mkkd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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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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